〔앵커〕

대한불교 서명종 포항 원법사가 한국정토학회 주관으로 ‘원법사의 역사와 문화재, 사회활동’을 학술적으로 조명했습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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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포항 원법사가 지난 25일 경내 약사전에서 ‘원법사의 역사와 문화재, 사회활동’을 대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한국정토학회가 참여한 이번 학술대회는 서명종 원법사의 창건과 종단의 종조인 문아대사의 사상과 유식학의 핵심 사상을 재조명하는 자리로 시작했습니다.

혜명스님 / 한국정토학회 회장
(지금까지 24년의 역사가 이런 많은 분들에게 좋은 공덕을 나눠주는 역사라고 하게 된다면 오늘 이 세미나를 기점으로 해서 지금까지의 모습이 화룡점정에서 그림을 그렸다고 하면 눈을 찍는 거죠.)

이어 원법사의 가람배치, 지역사회 활동과 과제, 원법사가 소장한 ‘사리불아비담론, 대혜보각선사서’ 2종에 대한 중앙승가대 불교학부 교수 정각스님의 고찰이 이뤄졌습니다.

마지막은 원법사의 기도와 치유를 주제로 원법사 주지 해운스님이 발표했으며, 원법사의 기도법 설명과 함께 수행치유 사례를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해운스님 / 포항 원법사 주지
(원법사에서 유식사상을 기반으로 해서 얻은 수행치유사례를 첫 번째로 발표하는 특별한 자리이기도 합니다. 원법사가 현대인들에 힐링에 그런 중심된 도량이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 합니다.)

원법사 회주 운보스님은 학술세미나에 참석한 대중들을 향해 항상 수행할 것을 강조하며, 이날 세미나를 회향했습니다.

운보스님 / 포항 원법사 회주
(수행해서 이 문제를 풀어내는 법이 있어야 이 과정을 해결한다니까 부처님의 가르침은 절대불변이다 변치 않는다)

24년의 세월동안 대사회적 활동으로 대중을 향해 자비나눔을 펼친 원법사가 이제 학술적인 재조명을 시작하며, 사찰의 격을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BTN 뉴스 안홍규입니다.

출처 : BTN불교TV(https://www.btnnews.tv)